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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스누피' 이용한 생활 디자인전

독일에서 활동하는 노은님 씨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 교수이기도 한 작가는 동양의 명상과 독일의 표현주의를 만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고기와 꽃, 새, 개구리를 소재로 동화처럼 그림을 그렸습니다.

화면 가운데를 압도하는 굵직한 검은 선과 진한 색채, 자유로운 붓질이 생명감과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느끼게 합니다.

[노은님/재독 화가 : 자연은 보고 싶은 사람한테 보고 싶은 만큼만 보여준다고 했어요. 보고 느낀대로 그린 것뿐이에요.]

스테인리스 스틸을 동그라미와 네모로 깎아내 용접한뒤 끼워넣었습니다.

작가는 동그라미로 상징되는 원만한 존재와 네모로 대표되는 모나고 고지식한 존재를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의 문명을 상징하는 말을 조각으로 표현했습니다.

팽팽하고 거대한 몸집에 비해 가느다란 다리와 머리를 갖고 있는 말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단순화시켰습니다.

흙과 불, 작가의 손으로 빚어낸 테라코타 인물상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토속적인 여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강아지 스누피를 이용한 생활 디자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일본의 팝아티스트 거장 쿠사마 야요이 같은 세계 유명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27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술과 건축, 디자인, 패션이 결합된 상상력 넘치는 작품 8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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