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핵시설 폐쇄 대가인 중유 5만톤 가운데 첫 지원분이 내일(14일) 북한에 도착합니다. 다음주에는 6자회담도 이어집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영변 핵시설 폐쇄 대가인 중유 5만톤 가운데 첫 지원분 6천 2백톤을 실은 배가 어제(13일) 울산항을 떠났습니다.
북한은 이 배가 내일 선봉항에 도착하는대로 영변 핵시설의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감시 검증단도 내일 동시에 북한에 도착해 핵시설을 완전히 세우고 봉인을 설치하는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서울을 방문중인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 폐쇄 작업이 한달 안에 완전히 이뤄질 것이라면서 여기까지 과정은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수순인 핵 프로그램 신고 등의 문제는 북한의 태도가 중요하다면서 유보적인 전망을 보였습니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이 문제를 다루게 될 다음 6자회담을 오는 18일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간 분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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