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 전 시장측은 정권차원의 공작설을 거듭 제기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전 시장은 오늘(12일) 정권 차원에서 자신을 낙마시키기 위해 2~30년전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친인척 재산까지 뒤져 차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불쾌함을 토로했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무엇 때문에 남의 이름으로 재산을 숨겨 놓겠습니까? 샅샅이 뒤져가지고 행정부의 모든 조직 동원해서...]
이 전 시장측은 검찰수사의 본질은 자료 유출의 배후를 밝히는 것이라며 검찰 수사의 칼날이 부동산 차명의혹 쪽으로 쏠리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표측은 이 전 시장을 향해 정치공작을 주장하기에 앞서 전과기록과 부동산 관련 의혹을 먼저 해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 전 대표 본인은 공방에서 한걸음 물러나 서울지역 당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당을 살려 냈듯이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 나라를 살려 내고 선진국을 5년 안에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전 시장 가족의 주민등록초본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은 제보자로부터 주민등록초본의 사본을 받았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혁규/열린우리당 의원 : 저는 제보자에게 카피(사본)만 받은거지 어디서 나왔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저한테 제보됐는지는 전혀 모릅니다.]
한편, 김만복 국정원장은 오늘 국회에 출석해 이명박 'X파일'은 없다고 밝히고 한나라당이 작성과 유출경위를 밝혀달라고 검찰에 수사의뢰한 최태민 목사 수사보고서가 국정원에 있는지, 외부로 유출됐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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