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용 차량과 경유 승용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주유소에서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해 엔진에 손상을 입는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집계를 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차량 연료 혼유사고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상담 및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모두 3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료 혼유사고의 대부분은 경유 차량에서 발생했는데 휘발유 주유기 노즐의 크기는 경유 차량 연료 주입구에 들어갈 수 있지만 경유 주유기 노즐은 휘발유 차량 연료 주입구보다 커 혼유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이런 혼유사고의 대부분은 차종을 혼돈하는 등 주유원의 실수로 인해 발생했는데 이는 경유 차량 연료 주입구와 주유캡의 주의사항 표기 형태가 자동차 제조사마다 다른데다 주요소 내의 주유기 노즐과 호스의 색상도 주유소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주유원들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해도 주유소들은 차량 피해보상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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