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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선주자 3인의 '의정활동 성적표'는?

여세연 의정모니터 결과보고서 발표

올해 대선 '여풍'의 핵심이 될 박근혜, 한명숙, 심상정 등 여성 대선주자 3인.

현직 국회의원인 이들의 17대 의정활동 성적은 어떨까.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이하 여세연)가 10일 발표한 17대 여성국회의원 의정활동 현황에 따르면 상임위 출석과 법안 대표발의에서 가장 성실한 활동을 보여준 의원은 심상정 의원으로 드러났다.

심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재정경제위원회와 국회운영위원회에서 각각 88.51%, 73.21%로 양호한 출석률을 보였다.

법안 대표발의 건수도 '소득세법중개정법률안' 등 43건을 기록했다.

박근혜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의 경우 53.06%, 국방위원회는 26.67%의 출석률을 기록했다.

법안 대표발의 건수는 '발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이었다.

한명숙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는 81.82%의 출석률을 보였으나 환경노동위원회에는 41회 중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 대표발의 건수는 5건.

상임위 출석 및 법안 대표발의 건수 조사 기간은 17대 국회 개원부터 올해 3월 임시국회 첫 날인 3월 12일까지다.

여세연 관계자는 "상임위 출석과 법안 발의 부분에서 심상정 의원이 가장 성실한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나머지 2명의 경우 각각 당 대표나 국무총리 등의 직무를 수행하긴 했지만 국회의원인 이상 의정 활동을 열심히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여세연은 이날 오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의정모니터 토론회 '17대 국회 3년, 성 평등 국회로 가고 있나?'를 열어 여성 국회의원의 입법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3년 간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남은 기간의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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