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6일 성범죄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성범죄 예방 10대 요령'을 내놓았다.
여름철에는 휴가와 무더운 날씨로 주택가 창문이나 현관문을 열어두는 경우가 많고 노출이 심한 의상도 많아 성범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런 내용을 담은 6쪽짜리 '여름철 성범죄 예방 가이드' 3만부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키로 했다.
다음은 경찰이 여성들에게 권고하는 성범죄 예방 요령.
① 휴대전화에 112 입력 = 휴대전화 단축번호 0번에 범죄신고전화번호 112를 입력시켜 놓았다가 긴급상황 발생시 누르면 경찰 순찰차가 바로 달려간다.
소형 호루 라기를 휴대전화에 달아 뒀다가 비상시에 부는 것도 좋다.
② 어둡고 으슥한 밤길은 위험 = 야간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할 경우 가족들이 마중을 나오도록 한다.
골목길보다는 환한 대로로 가능한 한 2명 이상이 다니고 주변을 살핀다.
③ 지나친 노출의상은 성범죄의 표적 =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옷은 성범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호의를 베푸는 척하며 동승을 권유하는 차량에 될 수 있는 대로 타지 않는다.
④ 지하주차장 조심 = 될 수 있는대로 여성전용 주차장이나 폐쇄회로TV, 주차안 내원, 관리인 등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한다.
일반주차장을 이용할 때도 외진 곳을 피하고 출입구나 엘리베이터가 가까운 안전한 장소에 주차하고 부근에 수상한 사람 이 있는지 살핀다.
⑤ 문단속 생활화 = 여름철 날씨가 덥더라도 반드시 창문과 출입문을 잠근다.
외출·취침시 창문과 베란다문이 잠겼는지 확인하고 현관문 우유투입구는 막아 놓는다.
⑥ 과음은 사건·사고의 원인 = 술에 취하면 판단력과 방어력이 떨어지므로 술자리는 가급적 일찍 끝내고 귀가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족들에게 연락해서 도착지에 미리 마중 나오도록 한다.
⑦ 낯선 방문객은 문 열기 전에 반드시 확인 = 문에 달린 카메라나 구멍을 통해 방문자를 확인하고 안전고리를 걸어 놓고 대화한다.
택배원이나 경찰관 등이 왔다고 할 경우 회사 등에 전화로 확인한 뒤 문을 열어 준다.
평상시 아이들에게도 함부로 문을 열어 주지 않도록 교육한다.
⑧ 집앞이라고 방심은 금물 = 수상한 사람과는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지 않는다.
만일 수상한 사람이 뒤따라 올 경우 바로 타지 말고 다음 차례를 기다린다.
부득이 함께 탈 경우 여차하면 비상벨을 누를 수 있도록 대비하고 가까운 층에서 최대한 빨리 내린다.
⑨ 안전한 피서가 되려면 =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를 이용토록 하고 가족들에게 행선지를 알린다.
깊은 계곡이나 인적이 드문 피서지에서는 성범죄가 많이 발생한다.
피서지에는 여럿이 함께 가고 가장 가까운 경찰관서를 미리 확인해 둔다.
⑩ 택시 탈 때는 이렇게 = 귀가가 늦더라도 합승은 자제하고 운전사 옆좌석 대신 뒷좌석에 앉는다.
택시 탑승시 차량번호를 외워 두고 탑승 후 부모나 친구들에게 휴대전화로 택시번호를 알려 준다.
음료 제공은 정중히 사양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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