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기업인들의 광복절 사면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경제5단체는 불법 정치자금, 분식회계 등 '시대적 범죄'에 연루된 기업인 54명을 광복절 특사에 포함시켜 줄 것을 지난 주 관계당국에 청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광복절 특사가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정부내에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폭넓은 사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단체의 사면 건의대상에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 최순영 전 대한생명 회장,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사면건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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