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일) 오전 IOC 총회가 열리는 과테말라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은 어젯밤 시애틀에서 부시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오는 9월 쯤 미국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다.
과테말라에서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양 정상은 우선 BDA 문제 해결과 6자회담의 정상궤도진입을 환영했습니다.
두 정상은 IAEA 사찰단 방북에 이어서 조만간 영변 핵시설 폐쇄와 사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응 조치를 조기에 취해서 향후 북핵문제 해결 과정이 촉진되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노 대통령에게 올 가을 미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으며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문하겠다며 당국 간에 구체적 협의를 해나가자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 총회가 열리는 오는 9월을 전후해서 미국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 정상은 또 한미 FTA가 조속히 비준돼 양 국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리게 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 대통령의 과테말라 방문에 대해 IOC 총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시애틀을 거쳐 오늘 오전에 IOC 총회가 열리는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도착 직후, 로이터, AP, AFP 등 주요 통신사들과 특별 회견을 가진 데 이어 평창 유치위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