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진보 정당인 민주노동당의 대선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권영길, 노회찬, 또 심상정 세 명의 대선후보들이 오늘(30일) 뜨거운 정책 대결을 펼쳤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의 세 후보들은 전체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미미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당내 경선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책토론회가 계속되면서 전략상의 차이도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당내 최대파벌인 자주파를 기반으로 둔 권영길 후보는 남북문제 등 외교안보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권영길/민노당 대선예비후보 : 한미FTA 협정 시행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빈부격차가 더 심해지고 사회 양극화 구조는 콘크리트처럼 굳어집니다.]
노회찬, 심상정 후보는 당내 좌파로 불리는 평등파를 함께 지지기반으로 둔 만큼 경쟁이 더욱 치열합니다.
노 후보는 내년 총선을 이끌 사람은 자신이라며 당내 보다는 다른 당 주자들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노회찬/민노당 대선예비후보 : 민주노동당이 한나라당과 맞붙어서 보수독점의 60년 세상 반드시 끝내겠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당내 경선이 결선 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지지기반이 겹치는 노 후보 공격에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심상정/민노당 대선예비후보 : 단단히 오해했나본데 제가 수정할 게 아니라 찬찬히 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주택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월에 대선후보를 뽑는 민노당은 이번 경선을 당세 확산의 기회로 보고 지역순회 토론회를 계속하며 분열된 범여권 지지층을 흡수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