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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 '한미FTA 반대' 대규모 집회

<8뉴스>

<앵커>

서울 도심에서는 오늘(29일) 한미 FTA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김요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만 천여 명은 서울 대학로에서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열고 비정규직법 무효화와 함께 한미 FTA 중단을 외쳤습니다.

[문경식/한미FTA반대 범국민 운동본부 : 추가협상을 진행해서 얻은 것 없이 일방적으로 체결을 했습니다. 이것을 체결한 부분에 대해서 농민과 범국본 차원에서 도저히 인정할 수 없고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정면으로 투쟁할 것입니다.]

조합원들은 행사가 끝난 뒤 광화문까지 행진해 한미 FTA저지 범국민 총궐기대회에 합류했습니다.

서울 종묘공원에서도 전국빈민연합과 학생단체 소속 천오백 명이 모여 FTA 반대 집회를 가진 다음 광화문으로 모였습니다.

경찰이 집회 신고를 받아주지 않았지만 시위대는 한 시간 가량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또 시위대 일부가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까지 행진하려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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