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이젠 효율적인 보존과 관리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가 주도로 이뤄낸 성과인 만큼, 국가차원의 정책의지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조창범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세계자연유산은 다른 나라의 세계 자연유산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국가가 나서 등재를 추진했지만, 제주 자연유산은 제주자치도 명의로 등재가 추진됐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별다른 이의 없이 만장일치로 등재 결정이 된 데도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도민들이 힘을 모아 국내 첫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을 등재시켜낸 만큼, 이젠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게 세계자연유산총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특히 대부분 사유지인 용암동굴지대를 국유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삼열 위원장/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특히 전세계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동굴의 생성물을 많이 자라고 있는것이 저희들에게 굉장히 높게 평가가 되어서 등재가 된것 같습니다. ]
이같은 후속 작업들은 정부가 맡아 진행해야만 가능한 것들입니다.
국립공원인 한라산과 천연기념물인 성산일출봉도 보존 관리 되면서 관광자원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국내 첫 세계 자연유산 등재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이제는 정부가 나서 국가 차원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보존정비에 대한 지원책을 내놔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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