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재래시장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검토해왔으며, 다음달초 공청회를 열어 수수료 체계를 합리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카드 수수료는 궁극적으로 카드사가 결정하지만 정부가 정책적으로 유도하는 것은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천대변인은 "이 부분에 대해 대통령의 내부 지시도 여러차례 있었고, 금융당국에서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원가산정 표준안 작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