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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시신 확인 시작…내일 서울로 운구

<앵커>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숨진 한국인 희생자 가족들이 시신 확인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시신은 내일(28일)밤 프놈펜을 출발해 서울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첫소식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 유족들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부터 가족들의 시신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유족들은 프놈펜 시내 칼멧 병원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헌화를 하는 등 합동 분향식를 가진 뒤 냉동 컨테이너에 들어가 시신을 확인하게 됩니다.

유족들은 당초 어젯밤 숨진 가족들을 확인할 계획이었으나, 각종 절차가 지연돼 확인 작업을 미뤘었습니다.

이 때문에 유족들은 오전 내내 분향소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대신 현지 한인회를 비롯한 교민 자원봉사자들과 주캄보디아 대사관 직원들이 밤새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들을 맞았습니다.

한국인 희생자 분향소에는 이른 새벽부터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현지 교민들인 조문객들은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캄보디아 주재 한국 대사관은 오늘안으로 유족들의 시신 확인을 마치고 내일 밤 11시 반 프놈펜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직항 편으로 시신을 서울로 운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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