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손학규 전 지사가 합류하면서 범여권이 급속히 대선체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범여권 차기주자들이 한데 모이는 연석회의 추진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범여권 합류를 선언한 손학규 전 지사가 오늘(26일)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만났습니다.
[손학규/전 경기지사 : 우리가 전부 다 범여권 대통합에 나서면 그것이 국민을 크게 하나로 아우르는 국민대통합의 길로 나갈 수 있다.]
[정동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 대통합의 집을 지을 필요가 있다는 쪽으로 생각을 정리해주셔서 그걸 바탕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다.]
두 사람은 내일 김근태 전 의장을 함께 만날 예정입니다.
두 사람 모두 김 전 의장이 주도하는 대선주자 연석회의에 긍정적이어서, 내일 만남이 연석회의 성사의 단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친노 진영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이해찬 전 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도 당 지도부와의 협의를 전제로 연석회의 참여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고향인 충남 청양을 방문했고, 한명숙 전 총리는 3박 4일 일정으로 전남을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손학규 전 지사의 합류를 계기로 각 주자들이 한편으로는 민심잡기에 나서고 다른 한편으로는 의원 영입 경쟁을 벌이면서 범여권의 대선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합신당과 민주당은 손 전 지사의 합류가 열린우리당 중심의 통합 논의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내일 예정대로 합당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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