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5일)는 한국전쟁이 터진 지 57년이 지난 날이죠. 당시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장병들의 자제로 현재 주한미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유 기자, 공군 작전사령부에서 이들을 위한 행사를 가졌군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오산 기지에 근무하고 있는 미국 공군 장병들인데요.
공군작전사령부가 이들을 위한 격려 행사를 가졌습니다.
오산 공군 기지에서 전투기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험믈 소령입니다.
험믈 소령은 한국전쟁에 육군으로 참전했던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한국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오산 공군 작전사령부는 이처럼 대를 이어 한국을 지키고 있는 미군 장병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조원건/공군 작전사령관 : 50년의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든든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참전 용사 가족 22명이 초대됐습니다.
이들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미 공군 희생 기념비 참배를 시작으로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을 둘러봤습니다.
[크로스토퍼 험믈/미 공군 소령 (오산 기지 근무) : 할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하신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전쟁기념관과 한국의 오랜 역사를 둘러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공군작전사령부는 앞으로도 매년 미국 참전용사의 가족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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