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설립자의 장손인 최 염씨는 26일 한나라당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80년부터 89년까지 영남학원 이사로 있으면서 재단 운영에 전횡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씨는 박 전 대표 부녀가 한 푼의 돈도 들이지 않고 강제 매입한 학교부지를 매각해 막대한 차익을 챙겼다며 이 돈이 어디로 갔는지, 당시 실질적 재단 운영자였던 박 전 대표가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이어 박정희 정권에 의해 피해를 입은 무수한 사람들이 아직 살아 있는데도 이들이 자신을 모함한다고 하는 것은 대통령 예비후보로서의 자세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 측은 최씨가 제기한 의혹은 이미 당 검증위에서 검증을 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새로운 것이 별로 없지만 설립자의 장손이 검증을 요구한 만큼 철저히 검증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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