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3명을 포함해 22명의 승객을 태운 캄보디아 여객기가 25일 캄보디아 남부 산악지역인 캄포트 주에서 추락했다.
현지 수색팀은 추락사고 현장에서 시신 4구를 확인했다고 알려 왔다고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오전 10시경(한국 시간 낮 12시·이하 현지 시간) 시엠리아프 공항을 출발했으며 이륙 후 37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 비행기는 목적지인 시아누크빌 도착을 10분 앞둔 오전 10시 50분 경 추락했다.
추락 지점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서남쪽으로 130km 떨어진 남부 산악지역 캄포트 주의 캄차이 산과 보코르 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엠리아프 공항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행기에는 한국인 13명과 체코인 3명, 러시아인 조종사 1명과 캄보디아인 승무원 5명 등 22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승객은 조종옥(36·KBS 기자)씨 가족 4명을 포함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로 국내 여행사 하나투어를 통해 23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뒤 4박 6일 일정의 패키지여행을 하고 있었다.
사고 비행기는 1960년 옛 소련에서 제작된 AN-24 기종으로 소규모 항공사인 'PMT 항공' 소속이다.
손학규 범여권 합류 선언 "대통합 불쏘시개 자임"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5일 "국민들이 바라는 대의는 대통합 정신에 있다"며 범여권 대선후보 연석회의 참여 의사를 밝혔다.
연석회의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의 시발점으로, 범여권의 대선 레이스에 공식 합류했다는 의미다.
범여권의 통합 논의도 '세력(정당)에서 후보'로 무게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만나 "김 전 의장의 대통합 정신과 뜻을 내가 충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 후 제안한 후보 연석회의에 화답하며 범여권행의 물꼬를 튼 셈이다.
지난 3월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3개월 여 만이다.
손 전 지사는 "대통합이란 미명 하에 단지 정치인들간, 정치세력간 야합이 되거나 우리 정치를 과거로 되돌리는 그런 것이 돼선 안되겠다. 자칫 통합과정이 또 다른 실망과 좌절을 줘서는 안되겠다"며 "김 전 의장이 앞장서 추진하는 범여권 대통합이 국민대통합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가 소통합보다 대통합 노선에 힘을 싣고 나선 셈이다.
대학. 8월 20일까지 정시 전형요강 확정해야
2008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요강을 오는 8월 20일까지 제출하지 않는 대학들은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제재를 받게 된다.
또 특별한 사유로 인해 올해 내신 실질반영비율 50%를 지키지 못하는 대학들은 연차적 확대계획을 수립해 교육인적자원부와 협의하면 제재를 받지 않는다.
교육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생부 성적 반영방법 논란 관련 입장 및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대학들은 200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8월20일까지 확정, 발표해야 한다. 발표시기를 지연하거나 학생부 등급을 통합운영하는 경우, 당초 발표한 학생부 반영비율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등급간 점수를 매우 불합리하게 설정해 학생부 비중을 현저하게 무력하게 하는 경우 등은 행정적·재정적 불이익을 받는다.
또 특별사유로 인해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50%를 일시에 반영하기 힘든 대학의 경우 구체적 사유를 포함한 연차적 확대계획을 만들어 교육부와 협의하면 아무런 제재없이 조정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어 현재 고교 2학년생들의 불안과 혼란 해소를 위해 대학들은 2009학년도 대입전형 세부시행계획을 11월말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다.
교육부는 서울대가 올해까지만 내신 1·2등급을 모두 만점처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정상 참작은 되지만 제재대상에 포함된다는 기본입장을 재확인했다.
교육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사립대가 반발하고 있어 내신 무력화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외국 주류업체 수백억대 비자금
서울 서부지검 형사2부(곽규홍 부장검사)는 외국 주류업체인 디아지오와 페르노리카 한국법인이 판촉물 제작업체에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방법으로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디아지오 코리아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판촉물 제작업체인 'ㅌ산업'에 실제 납품가격보다 4~5배 부풀린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부지검 구본민 차장검사는 "계좌추적 결과 이들 업체가 판촉물 제작업체에 지급한 돈의 일부를 되돌려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거액의 탈세 혐의가 확인된만큼 이 돈이 비자금으로 사용됐는지 구체적인 용처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매년 40~70억 원씩을 모아 납품 로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5400만 달러 바지 소송' 한인 세탁업주가 이겼다
한인 세탁업주를 대한 바지 한벌에 5400만 달러 손해배상 소송에서 미국 워싱턴DC 법원이 25일 한인 세탁업주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
워싱턴 DC 상급법원의 주디스 바트노프 판사는 "한인 세탁업주 정진남 씨 등이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면서 "원고인 피어슨 판사가 세탁소 측으로부터 '아무것도' 보상받을 수 없으며 소송비용도 보상받지 못한다”며 자신의 바지 분실을 이유로 거액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로이 피어슨 판사의 주장을 일축했다.
피어슨 판사는 2005년 수선을 맡긴 새 양복 바지를 잃어버린 정 씨 부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당초 변상비로 1800달러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5만 달러, 이후에는 6500만 달러까지 올렸다가 비난이 일자 최근 5400만 달러로 줄였다.
[국민일보] KBS 수신료 1500원 인상 발표
KBS가 수신료 인상안을 공식 발표했다.
정연주 KBS 사장은 25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TV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1500원 인상할 계획"이라며 "인상된 수신료는 2012년까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공공서비스 확대와 공영방송의 책무 수행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진홍순 KBS 특임본부장은 수신료 인상과 연동해 EBS 수신료 지원 금액 확대, 2TV 광고 축소 등을 약속했다.
이같은 수신료 인상안은 방송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국회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논란과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하이닉스 이천공장 구리공정 전환 허용
정부가 25일 경기 이천시 하이닉스반도체 '기존 공장'의 구리 공정 전환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세계 2위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하이닉스는 최소한의 국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하이닉스 측은 '일단 급한 불은 껐다'며 안도하고 있다.
정부가 25일 경기 이천시 하이닉스반도체 기존 공장의 알루미늄 공정을 구리 공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조건부 허용키로 하는 등 '2단계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하이닉스 측은 정부가 올해 1월 구리?자 기존 공장만이라도 구리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실제로 삼성전자 인텔 IBM 등 국내외 경쟁업체들은 이미 구리 공정 전환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등은 "증설은 몰라도 기존 공장은 살려야 한다"며 환경부를 강하게 압박했고 결국 강하게 반대하던 환경부도 "100% 리사이클링을 통한 무방류 시스템을 갖춘다면 구리 공정 허용을 검토하겠다"며 법령 개정에 동의했다.
하이닉스는 환경부에 구리 공정 전환을 공식 요청해 최종 허가가 나오면 2008, 2009년에 하나씩 모두 2개를 구리를 쓰는 라인으로 바꿀 계획이다.
[조선일보] 미국 알래스카서 세계최고 온돌 발굴
미국 알래스카주 알류산열도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온돌이 발굴됐다.
미국 고고학회가 발간하는 격월간지 '고고학' 5~6월호는 알래스카주 어날래스카 시 아막낙 섬에서 다리 건설을 위한 발굴을 하던 중 온돌을 갖춘 집터가 나왔다고 보고했다.
이번에 발굴을 맡았던 릭 크넥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교수(고고학)는 25일 "발굴된 유물을 방사성탄소연대법으로 측정한 결과 3000년 전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인류가 사용한 온돌은 2500여년 전쯤 만주·연해주 지역에 살던 북옥저인들 것이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알래스카 것은 이보다 500년 빠르다.
유라시아대륙 이외 지역에서 온돌이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일보] 전국 미분양 아파트 2년8개월만에 최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미분양 아파트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507곳 5만 2천57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달의 4만 7천697가구에 비해 20.8%(4천880가구)나 늘어난 것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2천310가구로 전 달(1천447가구)보다 60% 가까이 증가했고, 지방 광역시는 1만 8천266가구, 지방 중소도시 3만2천가구로 전 달에 비해 각각 7.2%와 9.5% 많아졌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와 지방 광역시의 미분양은 2004년 10월 이 회사가 미분양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2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천12가구로 가장 많고, 광주광역시가 6천105가구, 경북 구미시 2천85가구, 충남 천안시 1천794가구, 대전 1천286가구 등이다.
건설업계는 9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비수기인 7~8월에도 분양이 계속될 예정이어서 그에 비례해 미분양 아파트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겨레] '오염' 미군기지 졸속이전은 국방부 무리한 합의 때문
기름으로 심각하게 오염된 파주 에드워드 등 미군기지를 돌려받으면서 미군이 한국 쪽 현장 확인을 전면 거부한 것은 이미 지난 4월 제12차 안보정책구상회의(SPI) 때 우리 정부가 미국과 합의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반환 미군기지 환경치유 청문회에서 우원식 의원은 환경부가 낸 보고자료를 근거로 이미 12차 회의 때 우리 정부 쪽 대책회의에서 환경부를 뺀 국방부, 외교통상부, 청와대 안보실이 '미국 쪽 조처 확인 없이 기지 반환'에 동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제12차 안보정책구상회의 결과를 밝히는 보도자료에서 이런 내용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우 의원은 또 이날 청문회에서 국방부가 이미 지난 2월 23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 때 5월 말까지 반환 절차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장수 국방부 장관은 23개 기지의 오염 치유 비용을 부담하게 된 배경을 묻는 정진섭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환경오염 치유) 협상이 워낙 평행선을 달려 시간을 더 끌어 봐야 갈등만 야기할 뿐 한-미 동맹에 이롭지 않다고 판단해 환경부 장관과 협의해 결단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국일보] '뇌파 리모컨' 시대 눈앞
생각으로 물체를 조정하는 '뇌파 리모콘'에 대한 기술 개발이 일본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일본 히타치 제작소는 최근 뇌혈류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주는 '두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을 선보였다.
히타치 제작소는 이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생각만으로 장난감 기차를 움직이는 것을 시연했다.
의료용 MRI과 유사한 형태로 두뇌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한 바 있는 혼다 자동차도 최근 차세대 스마트 자동차의 개발에 눈을 돌리는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히타치는 뇌파로 조종하는 TV 리모컨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강대원 전 수사과장, 서울중앙지검장 고소
강대원 전 서울남대문경찰서 수사과장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 수사와 관련해 안영욱 서울중앙지검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강대원 전 수사과장은 "검찰의 허위사실 유포로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검찰의 최고책임자를 상대로 25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 전 과장은 "한달 가까이 검찰에 아홉 차례 불려 다니며조사를 받았지만 한화 족으로부터 금품 수사한 사실이 없는데도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해 인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덧말
한 외국인 남성 근로자가 한글을 몰라 여성용 사우나에 잘못 들어갔다 현행범으로 붙잡혀 경찰조사를 받던 중 불법체류자 신분임이 밝혀져 강제 출국길에 오르는 신세가 됐네요.
대구성서경찰서는 24일 오전 1시 50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여성 전용 사우나실에 들어가 여성들의 몸을 훔쳐 본 몽골인 G씨(31)를 불법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G씨가 한글을 몰라 영문도 모른 채 여성전용 사우나 탈의실에 앉아 있었다"며 어이없어 했지만 조사 결과, 불법체류자로 드러나 한국을 떠나게 됐다는군요.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