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동탄 제 1신도시 시범단지 전세는 최근 한달새 최고 2천만 원 가량 올랐습니다.
지난 달 8천 5백만 원 수준이었던 KCC 스위첸 32평형도 1천만 원이 올랐고, 현대 아이파크 34평형은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달 초 분당급 신도시로 동탄 2지구가 확정되자 수원과 오산등 인근 지역에서 앞으로 공급될 신도시 아파트 당첨을 겨냥한 이사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현지 부동산업계 담당자 : 지금 같은 경우 월드 메르디앙이 가장 입주가 늦은 7월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없어요.]
동탄 제 2신도시에 공급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모두 10만 가구.
이 가운데 8만 7천 가구가 일반에 분양되고 화성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될 물량은 30%인 2만 6천여 가구에 이릅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화성 지역 청약 통장 가입자수는 5만 2천여명으로 이들이 모두 동탄 2신도시에 청약한다 해도 경쟁률은 2 대 1에 불과합니다.
결국 동탄 1신도시 전세는 당첨 보증부 전세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동탄 2 신도시 입주 대상은 분양 1년 전인 2009년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청약경쟁률은 2 : 1에 불과하지만 오는 2009년 무렵이 되면 경쟁률은 훨씬 높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영호/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 : 2010년 분양 당시에는 청약자가 많아져서 경쟁률이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분양만을 목적으로 제2 신도시를 노리는 수요자라면 동탄 1신도시 전세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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