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들이를 가서 울산의 한 횟집에서 회를 먹은 계모임 회원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대구방송 권준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4일) 오후 4시쯤 울산에서 계모임을 하고 대구로 돌아오던 45살 최윤원 씨 일행은 버스안에서 갑자기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울산의 한 횟집에서 활어회와 어패류를 나눠먹은 뒤였습니다.
하나 둘씩 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달리는 버스를 세우기를 여러번, 결국 대구의 한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나들이를 나섰던 계원 18명 가운데 15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최윤원/대구시 국우동 : 회가 좀 질기더라고요, 우리 것은 좀 물컹물컹한데 저쪽꺼는 좀 질기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먹다가 거의 3분의 1 남겨놓고 그냥 왔다니까요.]
환자들은 응급치료를 받은 뒤 증상이 심한 한 두사람을 제외하고 오늘 새벽 모두 귀가한 상태입니다.
병원측은 상한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으로 보고 급성 세균성 장염 등 또다른 유사 전영병인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욱/전문의 : 같은 음식을 드시고 동시에 여러분들이 증세를 나타내가지고, 세균에 의한 급성 식중독이 제일 의심이 됩니다.]
보건당국은 오늘 식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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