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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사흘간의 부분파업 전격 철회

28일·29일 예정된 4시간, 6시간 전국 동시파업은 참여

<앵커>

현대 자동차 노조가 오늘(25일)부터 예정이 됐던 부분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따가운 여론과 또 조합원들의 반발 때문입니다.

이홍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차 노조는 어제 긴급 대표 회의를 열고 오늘부터 예정된 사흘간의 부분파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이상욱/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 집행을 책임지고 있는 사업부 및 각 위원회 의장단이 심도 깊은 점검회의를 통해서 이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2시간 부분 파업은 철회했지만 28일과 29일로 예정된 4시간, 6시간 전국 동시파업은 참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정치파업을 놓고 악화된 여론과 조합원들의 반발이 파업 철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현대차 노조의 부분 파업 철회에도 불구하고 금속노조는 예정대로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금속노조 관계자 : 현대측 결정이 성급하게 내려진 것이고 원래 계획대로 (파업으로) 간다는 것이 저희들의 방침입니다.]

금속노조는 오늘부터 호남과 충청, 수도권 등의 순서로 2시간씩 파업에 들어가고 28,29일에는 파업시간을 늘려 4만에서 5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주력인 현대차 노조의 초기 불참으로 동력은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 등 관련 3개 부처 장관이 사흘전 공동 담화문을 발표한데로 정치 파업에 엄정히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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