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2월부터 탈루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315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2천147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사, 법무사, 의사 등 전문직 사업자와 유흥업소, 사우나, 웨딩 관련업 등 현금 수입이 많은 업종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이들이 지난 3년간 벌어들인 과세대상 소득은 1조천48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5천253억원을 신고 누락해 소득탈루율이 47.5%에 달했습니다.
1인당 1년간 총 과세대상소득 11억7천만원 가운데 5억6천만원을 신고누락한 셈입니다.
국세청은 또 고소득 자영업자 259명에 대해 추가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대상 세금탈루 업종은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등 비보험 현금거래가 많은 의료업종과 유명 입시학원, 유흥업소와 음식점, 월 이용료가 천만원을 넘는 고급 산후조리원, 그리고 고가 미술품 취급하는 대형화랑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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