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삼성전자 부진, 한국증시 구조 변화 보여줘"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삼성전자가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은 한국증시의 구조적인 변화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분석했습니다.

저널은 한국기업이 그동안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성장동력을 찾아왔지만 이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중동지역이 한국기업의 성장발판이 되고 있으며 이런 변화가 구경제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상승을 가져오고 있는 반면 미국과 유럽시장에 주력해온 삼성전자 같은 기업들의 주가 침체를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널은 현재 한국기업 가운데 이머징 마켓에서 대규모 사업을 벌이고 있는 철강과 조선, 건설 같은 구경제 산업들이 큰 폭의 수익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세계경제의 성장률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감소되는 '디커플링' 현상의 여파가 한국증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널은 또 개인투자자들이 새로운 매수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도 한국 증시의 구조적 변화를 이끈 요인이라며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외국인에게는 생소한 식품, 음료업체들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삼성전자의 시장영향력 감소를 유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