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국무부가 북한의 IAEA 사찰단 초청을 환영하는 논평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중앙은행이 BDA 북한 자금 송금에 개입한 것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IAEA 사찰단을 초청한 것을 바람직한 조치로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북한이 2.13 합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미 국무장관 : 북한이 해야 할 의무 중 하나는 IAEA 사찰단을 다시 입북시켜 원자로 폐쇄 작업에 참여시키는 것입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BDA 자금 송금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영변 원자로 폐쇄는 몇달이 아닌 몇주안에 완료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무부의 긍정적인 반응과 달리 의회에선 중앙은행인 뉴욕 연방은행의 BDA 자금 송금 개입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 소속 공화당 의원들은 뉴욕연방은행이 북한 자금 이체에 개입한 것이 돈세탁과 위폐방지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하라고 회계감사원에 요청했습니다.
불룸버그 통신은 뉴욕연방은행이 결과적으로 북한을 위해 돈세탁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통신은 뉴욕연방은행에 대한 오랜 조사가 확실시된다면서 만약 법적인 문제가 부각되면 청문회가 열릴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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