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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7주년 본행사 개최…한나라당 의원 불참

<앵커>

평양 6.15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남북 대표단은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17일) 귀빈석에 한나라당 의원들을 앉히지 않고 민족 단합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항의 표시로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6.15 7주년 기념행사 남북 참가 대표단은 본행사인 민족단합대회를 오늘 오전에 열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남측 백낙청 대표와 북측의 안경호 대표는 어제 저녁 7시쯤 최종 회동을 갖고 어젯밤 늦게라도 단합대회를 열기로 했지만, 평양시민들이 대부분 집으로 돌아가 행사 참석 인원이 부족한 까닭에 기념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대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측은 주석단에 남과 북, 해외의 공동위원장 4명과 연설자 및 사회자 등 11명만을 앉히기로 했습니다.

박계동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3명은 이 같은 결정에 반발하고 항의 표시로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남과 북, 해외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민족대단합 선언문을 발표한 뒤 폐막식을 갖고 3박 4일의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남측 대표단은 이어 오늘 오후 평양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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