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의원 16명이 오늘(15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했습니다. 이번 3번째 집단탈당으로 열린우리당 의석수는 이제 73석이 됐습니다.
보도에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정대철 상임고문과 국회의원 16명이 조금 전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탈당한 의원들은 문희상 전 의장과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이미경, 이기우, 정봉주, 최성 의원 등 16명입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14일 전당대회에서 결의한 대통합 시한이 종료됐지만, 대통합은 여전히 지리멸렬한 상황이라면서 오늘 탈당을 통해 대통합의 용광로에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탈당 선언문을 통해 대통합 협의체 구성과 대선후보 연석회의를 제안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완전한 의미의 국민 경선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자고 제 정파에 제안했습니다.
지난 2월과 지난 8일에 이어 3번째로 이뤄진 이번 집단탈당으로 열린우리당은 의석은 73석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오는 18일에서 20일 사이에는 정동영 전 의장과 일부 의원들이 추가 탈당할 것으로 예상돼 열린우리당은 사실상 와해 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집단 탈당에 대해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대통합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당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국민들의 눈에는 분열로 비쳐진다면서, 자신은 마지막까지 질서있는 대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