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국내 주요 공공기관에 서버장비를 납품하는 한 코스닥 등록 업체를 압수수색 한 것으로 확인이됐습니다. 압수 수색을 한 이유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주요 공공기관에 서버장비를 납품하는 서울 신사동의 한 코스닥 등록업체입니다.
경찰이 지난 7일 이 업체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체관계자 : (경찰이) PC하고 노트북 하고 서류 일부를 가져갔어요. (압수수색 이유는) 모르죠. 아무것도 모르죠.]
경찰은 이 업체가 세계적인 IT기업의 국내 총판 가운데 한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업체의 금품 관련 비리 여부 등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이와 별개로 정보통신부가 50%의 지분을 갖고있는 한 투자조합이 경찰의 수사착수 전후로 이 업체의 지분을 대량 매각한 것으로 드러나 수사기밀 유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0일 이 조합의 업체 지분율은 14.52%였지만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한 지난 7일에는 6.44%로 급락했고 13일에는 2달전 보유지분의 3분의 1수준인 4.96%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조합측은 "최근 주가가 올라 지속적으로 지분을 정리했을 뿐 경찰 수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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