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유력 정치인이 슈뢰더 전 독일 총리를 '정치적 창녀'로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을 맡고 있는 톰 랜토스 의원은 워싱턴에서 열린 공산주의 희생자 추도식 연설에서 슈뢰더 전 총리를 향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돈을 받고있는 정치적 창녀라고 말했습니다.
랜토스 의원은 슈뢰더 전 총리가 지난 2005년 퇴임 직전 러시아의 석유를 독일로 공급하는 송유관 건설에 합의했으며, 퇴임 직후 러시아 국영석유회사가 대주주인 송유관 회사 대표로 취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독일 정부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랜토스 의원이 정치적으로 무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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