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접대비 비중이 대기업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신용평가정보는 외부 감사인의 회계 감사를 받아야 하는 자산총액 70억 원 이상 만5천개 회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천361조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접대비로 1조6천969억원이 지출돼 매출액의 0.1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장기업만 놓고 볼 때 529개 대기업의 전체 접대비는 3천96억 원으로 매출액의 0.05%에 불과했으나 천46개 중소기업의 접대비는 천795억 원으로 매출액의 0.30%에 달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접대비 비율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6배에 달했습니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접대비 비율은 비상장사들은 0.19%였지만 상장사들은 0.07%에 그쳐 비상장사들이 상장사의 2.7배로 높았습니다.
본사 주소지별로는 매출액에서 접대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제주도가 0.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북, 강원, 부산 등의 순이었으며 서울, 인천, 경남, 울산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증권사 관계자는 매출액 대비 접대비의 차이는 중소기업과 지방기업, 비상장 기업의 경쟁력이 대기업의 수도권기업, 상장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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