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도입될 사회복무제도의 복무기간을 최대 2년으로 하면서, 근무 분야별로 복무 기간을 다르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복무 분야를 3등급으로 나눌 경우 중증장애인 수발 등 근무가 제일 어려운 상급 분야는 1년8개월, 또 독거노인의 활동 보조 등 중급 분야는 1년 10개월, 그리고 일반 사회복지관 근무 등 하급 분야는 2년으로 복무기간이 정해집니다.
또 5등급으로 나눌 경우 가장 어려운 기피분야의 복무기간은 1년 8개월이며 이후 고도, 중등, 경등, 단순 보조까지 단계별로 1개월씩 늘어나 복무기간이 최대 2년까지 늘어납니다.
병무청은 지난 4월 말 '현역병 입영업무 워크숍'을 갖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지만 최종적으로 몇 개의 등급으로 나눌지 또 각 등급의 복무기간을 어느 정도로 할지는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다음달쯤 사회복무제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국방부와의 협의, 그리고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병무청은 한 복무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 다른 복무기관에 재배치하는 순환근무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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