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국내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원전 1호기가 30년의 권장 설계 수명이 만료돼 9일 오전 10시 52분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1호기의 수명을 10년 연장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과기부에 안전평가서를 제출했고 계속운전 승인이 날 때까지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리 1호기는 지난 30년 동안 부산시민이 7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인 천147억 kWh를 생산했습니다.
한편, 부산지역 환경단체들은 9일 오전 부산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명이 다한 발전소를 폐기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핵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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