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동안 독일에서 열린 G-8 선진 8개국 정상회담이 어제(8일) 폐막됐습니다. 참가국 정상들은 북한에 대해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파리에서 조 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선진 8개국 정상들은 폐막 성명을 통해 북한에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를 엄격히 자제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모든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도 입증 가능하게'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은 계속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제 북한이 서해상에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시험을 한데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세지입니다.
핵심의제인 지구 온난화 대책에도 부분적인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유럽과 캐나다 일본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약속했습니다.
미국은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온실가스 억제를 위한 새로운 협약 체결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공동 레이더기지 건설 제의로 미-러간 미사일 갈등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정상들은 이와함께 아프리카 질병퇴치 기금으로 60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절반을 부담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다음 정상회담은 내년 7월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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