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땅이 무려 50m가 꺼졌다니, 붕괴 정도가 이렇게나 심한데 그럼, 열차운행은 언제쯤에나 가능한 걸까요?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유미 기자! (네, 서울 가좌역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복구가 어느 정도나 진행됐습니까?
<기자>
네, 사고가 일어난 지 27시간이 지난 현재, 복구 공사는 절반 가량 진행된 상태입니다.
트럭 100여 대가 동원돼 사고로 생긴 구덩이를 흙과 스티로폼으로 메우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으로 꾸려진 사고수습 대책본부는 어제(3일) 사고가 쇠기둥을 보강하는 연결선이 끊어져 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역사를 짓느라 50m 깊이로 땅을 판 뒤 세운 옹벽의 연결 철선이 끊어지면서 흙더미가 쏟아져 내렸다는 겁니다.
이처럼 지반이 50m 넘게 꺼져 있기 때문에 복구 공사도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이틀 정도는 더 공사를 해야 열차 소통이 정상화 될 전망입니다.
이번 사고로 행신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고 문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또한 수색역까지만 운행하면서 출퇴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주영/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 일단 내려서 늦을 것 같아서... 택시를 탈 지 버스를 탈 지 잘 모르겠어요.]
현재 복구속도를 감안하면 경의선 열차는 상행선은 모레 새벽 6시, 하행선은 모레 저녁 6시가 돼야 운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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