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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 집단 누드 사진 촬영

<앵커>

G-8 정상 회담을 앞두고 과격한 폭력시위가 벌어졌었는데 어제(3일)는 분위기가 비교적 평화적이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세계의 모습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그린피스 회원들이 초대형 플래카드를 펼치고 있습니다.

공중에서 본 이 초대형 플래카드에는 '지구온난화를 막자'고 쓰여 있습니다.

[페데른/그린피스 회원 : G-8 정상회담 참가국들이 세계온실 가스의 절반 이상을 배출하고 있으므로 그들이 이제 지구의 미래를 구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독일 전역에서 모인 농민 수천명은 평화집회와 일일장터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자국농산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세계화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G-8 정상회담에 반대하는 격렬한 폭력시위가 난무하는 한편에서는, 이렇게 다양하고도 평화적인 방식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통형 주차장 건물의 층층마다 전라의 남녀들이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확성기를 든 사진작가의 지시에 따라 뒤로 돌아서기도 하면서 다양한 포즈를 연출합니다.

이번에는 도시의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위에, 알몸의 여인들이 자전거를 타고 모였습니다.

 일제히 몸을 뒤로 젖히고 하늘을 바라보는 포즈를 취합니다.

[스펜서 튜닉/사진작가 : 참가자들은 현대예술과 새로운 문화이벤트에 옷을 벗고 참가하는 것을 무척 즐깁니다.]

[디디/참가자 : 아주 즐거웠고 전혀 창피하지 않았어요.]

이번 집단누드 사진 촬영에는 암스테르담 시민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대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핫도그를 먹기 시작합니다.

먹는게 아니라 정신없이 입속에 집어넣기 바쁩니다.

우승자는 캘리포니아 출신 스물두살 난 청년.

무려 쉰아홉개를 먹어치워 지난해 쉰세개 기록을 깨뜨렸습니다.

이 청년은 우승 상품으로 대회 주최회사에서 제공하는 일년치 핫도그와 뉴욕 여행 티켓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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