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기도 여주에 국내 첫 교외형 명품 아울렛 매장이 오늘(1일) 문을 열었습니다. 사람들이
5만 명 넘게 몰려서 주변도로까지 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여주에 생긴 명품 아울렛 1호점, 8천여 평의 건물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 120여개 매장이 들어섰습니다.
명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입소문에, 첫날부터 3천 대 규모의 주차장이 꽉 찼습니다.
일부 매장은 개점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하루종일 문 밖에 길게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선아/서울 논현동 : 외국이랑 거의 비슷하게 잘 해놓은 것 같아요. 가격이 워낙 싸기 때문에 여기서도 기대를 하고.. 백화점이 워낙 비싸니까...]
그러나 오늘 하루 5만여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앉아서 쉴 공간이나 식당 좌석이 부족하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진입로인 영동고속도로 여주 요금소부터 차들이 심한 정체를 빚으면서, 주말 교통 대란을 예고했습니다.
서울의 백화점들도 오늘부터 명품 할인행사에 들어가는 등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명품시장의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성동/롯데백화점 해외명품팀장 : 백화점에 와서 여러가지 명품의 신상품을 구매하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어떤 명품시장의 수요가 커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레슬리 차오/신세계-첼시 공동대표 : 한국사람들은 물건을 살 때 브랜드와 품질에 매우 신경씁니다. 앞으로 명품 아울렛 두세 곳을 더 개점하고 싶습니다.]
더 많은 명품들이 싼 값에 보급될 경우,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 브랜드에도 적지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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