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단위로 날씨를 분석하면 묘하게도 주간 단위로 날씨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지난 주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한 주 였다면 이번 주는 비교적 평년과 비슷한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목요일인 오늘 반짝 더위가 이어졌지만 이마저 지난 주 만은 못했습니다. 6월이 시작되는 금요일에는 비소식까지 있어 기온이 다시 평년수준으로 되돌아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주, 서해안부터 비 시작 "
이번 비는 남서쪽에서 다가설 비구름이 그 원인입니다. 서해안과 제주부터 비구름의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비가 시작될 시간대는 낮부터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은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강원지방은 밤이 되서야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구름의 중심은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때문에 제주에는 5에서 3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고 호남과 경남지방에도 제법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5에서 10mm가량의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비구름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서울 등 그밖의 지방에는 비가 오더라도 강우량은 5mm미만에 머물면서 비가 온 듯 만 듯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충청, 남부는 토요일까지 비 이어질 듯 "
서울 등 수도권은 비가 내일 저녁에서 밤사이 잠깐 내린 뒤 바로 그치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으로는 비구름이 조금 더 머물면서 토요일까지 비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토요일 오전까지 약한 비가 이어진 뒤 토요일 오후쯤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 비가 그치고 나면 일요일은 전국이 차차 맑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 봄에 일요일마다 이어지는 맑은 날씨가 이번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6월 : 초여름 더위, 이른 장마 "
토요일까지 예상되는 비소식에 기온은 조금 떨어지겠지만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6월에는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중순까지 불볕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요. 다만 중간 중간에 동해안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저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올 장마는 평년보다 3,4일 일찍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6월 하순에는 제주지방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고 중부지방에도 비가 자주 내리면서 습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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