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디어빅뱅시대, 디지털이 주도하는 우리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서울디지털 포럼이 오늘(30일) 개막됐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조창현 방송위원장,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디지털 포럼 2007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개막총회에서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사회로 톰 컬리 AP 통신 사장과 피터 스미스 NBC 유니버설 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뉴미디어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였습니다.
연사들은 미디어 빅뱅 시대에는 결국 소비자가 원하는 질좋은 콘텐츠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인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은 "구글은 앞으로 개인정보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서버에 올려 어떤 단말기로도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구글의 새로운 한글 초기화면과 새로운 서비스인 '구글 스트리트'도 발표했습니다.
상위 20%의 제품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는 기존 시장 이론과 달리, 인터넷 시대에는 틈새 상품들이 생명력을 가진다는 '롱테일' 법칙을 제시한 IT 잡지 '와이어드'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의 연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앤더슨은 틈새 문화가 주도하는 21세기에는 소수를 겨냥하는 미디어가 경쟁력을 얻는 만큼, 기존 거대 미디어들은, 1인 미디어가 할 수 없는 분야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내일(31일)까지 이어집니다.
서울디지털포럼 개막…'미디어빅뱅' 토론
소비자가 원하는 질좋은 컨텐츠의 효과적 전달이 승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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