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분당급 신도시 발표를 앞두고 후보 지역들을 중심으로 투기 조짐이 이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홍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분당급 신도시 발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건설교통부측은 후보지를 5~6군데로 압축하고 최종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분당급 신도시에 대한 정부 부처간 협의도 거의 끝났으며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투기 움직임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는 동탄 동쪽 등은 토지거래 허가지역이지만 법인 명의로 미리 땅을 사두는 등 편법 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속에 일부에서는 이미 매물을 거둬들였습니다.
[강형길/화성시 공인중개사 : 땅값이 20~30% 가량 오르다 보니까 거래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경기도의 명품 신도시 발표 계획과 맞물려 그동안 후보지로 거론되지 않았던 이천,안성 등도 동요하고 있습니다.
분당급 신도시로 지정되지 못하더라도 명품 신도시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하면 차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에서입니다.
이에 따라 모처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더이상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 발표를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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