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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도연 효과, 한국 영화계 살리나?

오늘(29일) 귀국하는 전도연 씨와 송강호 씨, 그리고 이창동 감독은 오는 주말부터 그동안 미뤄온 영화 밀양의 무대 인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하는데요.

한 영화 예매 인터넷 사이트의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은 '전도연 씨의 칸 여우 주연상 수상 때문에 밀양이 보고 싶어졌다'고 대답했습니다.

밀양의 인터넷 예매율도 개봉 이후의 10% 선에서 최고 세 배까지 급등했는데요.

최고 흥행작인 '캐리비안의 해적 3편'에 이은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김동은/밀양 배급사 관계자 : 전도연씨의 여우주연상 수상 효과는? A: (전도연씨의 수상이) 관객수와 스크린 수, 흥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주말까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밀양의 수출 전망도 밝아졌습니다.

현재 일본, 영국, 홍콩, 이탈리아 등과 판매 협상을 벌이고 있는 수출 대행사 측은 이번 수상으로 밀양의 유럽 전 지역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의 주 촬영지였던 경상남도 밀양시도 축제 분위기입니다.

칸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밀양 시청으로 촬영지 섭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밀양시는 이번 기회에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영화 촬영지였던 시내 곳곳에는 표지판과 플래카드가 내걸렸다고 하는데요.

이른바 '전도연 효과'가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한국 영화계에 구원의 햇볕을 내려쪼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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