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수도요금을 제때 내지 못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가정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와 6대 광역시에서 단수 조치된 가정은 모두 6천 236가구로 지난해 4천 695가구 보다 32.8%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의 단수 가정을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2천 88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은 1천 465가구, 서울 492가구 등인데, 부산의 경우는 재작년 206가구에서 지난해에는 7배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말 현재 전국에서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전기공급이 중단된 가구는 모두 2천 133가구로 지난해 12월말의 1천 135가구에 비해 천 가구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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