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프로농구 우리은행 농구단 박명수 전 감독이 팀 소속 선수를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서울 종암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박 감독을 고소한 A 모 선수는 지난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전지훈련을 갔을 때 박 감독이 호텔 객실로 불러 2차례에 걸쳐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선수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감독의 명령을 따랐고, 동료 선수에게 '시간이 지나도 안 나오면 감독님 방문을 두드려달라'고 부탁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감독은 지난 1988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 코치를 시작으로 19년간 일해온 유명감독으로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때는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습니다.
앞서, 박 감독은 지난달 26일 농구단에 갑자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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