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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 드는 초여름 더위…합천 30.6도

한낮의 햇살이 조금 뜨겁다는 느낌을 주기는 했지만 싱그러운 5월을 만끽할 수 있는 상쾌한 하루였습니다. 푸른 하늘이 하루종일 펼쳐지는 가운데 옷깃을 스치는 바람도 즐겁게 다가섰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에서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다시 초여름 더위가 고개를 들었는데요. 일부 내륙에서는 30도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 합천 30.6도, 영천 30.0도 "

화요일인 오늘(22일)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곳은 경남 합천입니다. 낮 최고기온이 30.6도를 기록했는데요. 한 여름 못지 않은 열기가 지면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경북 영천의 더위도 합천 못지 않아서 오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했구요. 의성이 29.7도, 대구 역시 29.7도 등 영남 내륙의 경우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광주 28.3도, 전주 27.8도, 대전 27.2도, 서울 26도 등 전국의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으면서 평년보다 조금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 초여름 더위, 목요일 잠시 꺾일 듯 "     

수요일 오후에도 초여름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이 화요일보다 1,2도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25도를 훌쩍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대구와 광주, 강릉 등 남부 내륙과 동해안의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밤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 목요일에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북쪽을 지나갈 비구름이 전국에 영향을 주겠고 일부지방에는 제법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 내릴 비는 그동안 뜨겁게 데워진 공기와 대지를 시원하게 해 줄 가능성이 큰데요. 이 때문에 잠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초여름더위도 한 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큰 일교차 조심 "

날씨가 정상을 되찾았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기온의 변화가 큽니다. 특히 내륙과 산간의 경우에는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곤 하는데요.

이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때아닌 감기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이유가 바로 이 일교차인데요.

당분간 낮기온이 오르는 만큼 아침기온이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여 여름이 무르익을 때까지는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겠습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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