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연탄 보조금을 매년 30%씩 줄여나가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서민의 난방 수단인 연탄값이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매년 연탄 소비가 늘면서 재정부담이 있는데다 재고탄도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연탄 보조금을 매년 30%씩 줄여나가 2011년에 완전히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연탄 가격 조정시기를 더 앞당겨야 할 정책적 필요가 있지만 저소득층의 사정과 사재기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연탄 성수기가 끝난 매년 4월쯤에 가격조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연탄을 주연료로 사용하는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석탄 합리화 정책으로 현재 연탄 가격은 생산원가를 토대로 계산한 정상적인 소비자가의 50%이상을 보조금으로 지급받아 저가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해에만 2천 556억원의 보조금이 지급됐습니다.
연탄은 최근 저소득층의 연료 용도외에 화훼단지와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부 재정부담이 커짐에 따라 보조금 조정 등을 통해 연탄 가격과 수요를 조절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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