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21일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한 혐의로 울산 방어진 선적 자망어선 선장 53살 신모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신씨 등은 20일 새벽 3시쯤 울산 방어진항을 출항해 강구 앞바다에서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해 해체작업을 벌이다 경비함정이 출동하자 해체한 고래를 바다에 버리고 달아나다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바다에 버린 고래 사체 일부를 수거하는 한편 이들을 상대로 유통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최근 고래고기 수요가 크게 늘고 가격도 급등하면서, 고래 불법포획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해상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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