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분단 56년만에 남북 열차가 처음으로 군사 분계선을 넘어서게 됨에 따라 남북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의미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하지만 정상운행까지는 앞으로도 넘어야할 산들이 많습니다.
보도에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간 열차운행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항구적인 군사보장이 필수적입니다.
지난 장성급 회담 때 막판 진통을 거듭하면서까지 우리측이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북한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열차가 주요한 군 수송수단으로 군사, 안보상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북한 군부에 대한 설 득여부가 앞으로 최대 과제입니다.
이런 태도변화와 함께 우리와 운영체제가 다른 북한 철도의 인프라 개선도 해결해야할 과젭니다.
다음은 비용문제.
북한의 주요철도는 대부분 일제시대때 놓여진 뒤 개보수가 제대로 안돼 평균속도가 시속 40km를 넘지 못할 만큼 경제성이 떨어집니다.
특히 철교나 터널은 다시 만들어야 할 정도로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경의선의 경우 시범 운행이 이뤄지는 서울 개성 구간을 제외하고, 개성 신의주 구간을 정비하는 데도 대략 4조 원정도 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열차운행 관리를 위해 남북 열차위원회를 구성하는등 법적, 제도적 보완작업도 뒤따라야 합니다.
이에 따라 이제 막 첫발을 뗀 남북한 철도 연결사업이 정상운영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넘어야할 산들이 많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