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실종 선원들이 살아있을 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가족들이 중국 옌타이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옌타이에서 김민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실종 선원 가족 21명이 수색 작업이 한창인 사고 해역 상공을 지나 옌타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침통한 표정이었지만 가족들이 살아있을거란 믿음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임규성/실종자 가족 대표 : 답답하고 가슴이 무겁네요, 지금.]
오후에는 중국 해사 당국으로부터 수색 작업과 사고 조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설명회장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루오용홍/옌타이시 해사국 부처장 : 실종자 가족들께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가족들은 수온이 낮고 시간이 많이 지나 생존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을 듣고 숨죽여 오열했습니다.
가족들은 또 진성호가 초동 구조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경위와, 잠수부를 동원한 선체 수색이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측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준비 작업이 끝나는 대로 선체 수색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질종자 가족들은 내일(16일) 사고 해역을 찾아 수색 작업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희망 안 버렸다" 실종자 가족들 중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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