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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00시대의 불안요인은?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1,600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심은 이 수준에서 안착하느냐는 것인데요.

전문가들은 중장기 증시 전망이 좋기때문에 안착할 것이라고 보는 쪽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좀 주의깊게 봐야 할 조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심리적으로 강세장이어서 워낙 호재만 보이는 상황이긴 하지만 불안 요인들은 계속 꿈틀대고 있습니다.

우선 어제 우리 증시는 오르긴 올랐지만 중국이나 일본보다는 상승 폭이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조선이나 철강처럼 두 달 가까운 상승세를 주도했던 주도주가 특별한 악재가 없는데도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도 이유겠지만 상승동력 자체가 약해진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습니다.

어제는 금융주가 역할을 대신했지만, 오늘도 조선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이를 대체할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으면 한 풀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지금 상승장을 보면 개인들이 증시에 자신감을 갖고 엄청난 물량을 사면서 주도하고 있는데요. 벌써 주식을 담보로 빚을 내서 산 신용 잔고가 3조 5천억 원이 넘었습니다.

금융 감독 당국이 신용거래 위험도를  점검해 보겠다고 할 정도인데요.

이런 현상은 전형적으로 단기 조정 국면의 마지막에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또, 세계 증시의 동반 상승을 이끌고 있는 중국 증시가 워낙 과열이 돼서 중국 정부가 해외 주식투자까지 허용했는데도 거침없이 상승했는데요.

중국 정부가 한 단계 더 직접적인 증시억제책을 내놓을 경우 중국 증시가 흔들릴 수 있어 이로인해 우리 증시에 미칠 만만치 않은 파장까지도 고려하면서 투자에 나설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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