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반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발빠르게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전 대표에게는 중재안을 수용할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중재안을 둘러싼 당내 논란을 뒤로 한 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대선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한나라당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나라당의 후보로써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이 전 시장은 실물경제 전문가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잘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걸었습니다.
[이명박/전 서울시장 :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되야합니다. 또 그렇게 되겠습니다. 민생 주름살을 펴드리겠습니다.]
경선룰 논란에 대해선 자신도 누구 못지 않게 불만이 있지만 국민의 따가운 눈총과 단합을 요구하는 당원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 전 대표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로 중재안 수용을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경선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오늘(10일) 출마 선언은 박 전 대표와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당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전 시장은 이번 주말쯤 안국동 사무실을 여의도로 옮기며 캠프 조직도 정비해 대선 행보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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