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방송인터뷰 내용 등이 담긴 불법 홍보물을 입수해 사전선거운동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중앙선관위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불법선거운동대책 TF단장'을 맡고 있는 선병렬 의원은 "이 전 시장의 불법홍보물 배포에 대한 증거자료로 녹음테이프와 CD를 입수했다"며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법률검토도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선 단장은 "테이프와 CD 표지에는 이 전 시장의 사진과 약력, 수상경력, 저서명 등이 기재돼 있다"면서 "특히 테이프에는 시장 재직시 업적홍보와 대통령이 되면 무엇을 하겠다는 인터뷰 답변내용 등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발언이 녹음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 의원은 이어 "선관위는 테이프와 CD를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대구 모 교회 및 배포자, 이 전 시장까지 철저하게 조사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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