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기준 금리가 5.25%로 동결됐습니다.
미국의 금리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 위원회는 오늘(10일) 위원들 만장 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동결 결정과 함께 발표한 미국 경제 상황을 분석한 성명서에는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앞으로도 미국 경제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으로는 경제 성장에 따른 인플레이션 걱정을 하면서도, 또 다른 면에서는 경제 성장이 둔화될 걱정도 하고 있다는 상당히 애매한 내용입니다.
각종 경제 지표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복잡한 상황을 그대로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월가가 예상했던대로 금리 동결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가 발표되자, 오전 한 때 하락 했던 다우 지수가 다시 상승해서 오늘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재고 증가로 7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렇지만 월가 전문가 상당수가 최근 파죽 지세로 상승하고 있는 뉴욕 증시의 조정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는 것은 참고할만한 대목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