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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질서있는 통합에는 반대 안 한다"

청와대는 노대통령이 열린 우리당의 통합추진을 반대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면서 당의 공론을 모아 질서있게 통합을 추진하자는 것이라고 재차 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정무팀 명의로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노 대통령은 무책임하고 무원칙하게 당을 해체하자는 주장에 반대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지역구도로 회귀하는 통합에 반대한다는 개인적 소신을 갖고 있지만 이마저도 당이 공론을 모아 질서있게 추진하면 어떤 통합이든 지지하고 수용한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무원칙한 해체나 탈당이라면서 당 지도부와 다수 의원들이 사력을 다해 통합을 추진하는 마당에 무작정 당을 해체하거나 당을 탈당하겠다는 것은 개인의 야심을 위해 당을 흔드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는 따라서 당 사수파의 중심에 노대통령이 있다는 일부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라면서 문제의 핵심은 '당 사수'냐 '통합'이냐가 아니라 '질서있는 통합'이냐 '무원칙한 해체'냐라고 강조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은 정치인의 원칙과 자세를 언급한 것일 뿐 이를 친노대 반노의 시각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특정인과 공방 자체에 목적을 두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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